Laki's Place

I Love U♡
 by 라키라티v
2006/09/11 21:52 여가생활☆
한강.

어제 한강에 다녀왔어요.
아침에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더라구요.
'저녁에 뭐해? 나 OO랑 한강갈건데 별일 없으면 같이가자'
사실 잠결에 받은 문자라서 답장할 생각은 못하구
그냥 '그렇구나-_-a'
라는 생각정도만 한채로 다시 잠들어 버렸다지요...;
그러고 두어시간쯤 더 자다 일어나서 멍하니 앉아 있다가
아침에 받은 문자가 생각나더라구요.
사실 별다른 약속도 없었던터라
(곰돌군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뭐하는지 연락도 안하더라는-_-+)
같이 가자고 답문을 보냈답니다.
그랬더니 조금 있다가 전화가 오더라구요.
"너 서예 과제 했어?"
"아니-_-;; 그럴리가-ㅁ-"
"나 지금 학교가는 길이니까 30분 정도 있다가 나와. 서예쓰고 한강가자"
"흐음...그러지 뭐. 있다가 봐"
전화를 끊고 또 침대에 누워서 부비적부비적.
다시 눈을 떠 보니 친구 도착시간 10분 전이더군요;;
'헉...'
정말 순식간에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옷갈아입고 학교로 나섰습니다;
친구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같이 열심히 서예를 했죠.
뭐 사실 서예라기 보다는...거의 그림 수준의...
이게 무슨 암호일까...라는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_-;;

대충 서예를 끝내고 늦은 점심을 간단히 먹고 여의나루로 향했습니다.
친구 한명은 여의나루에서 만나기로 했구요.
대략 도착하니 5시 정도?
사람이 꽤나 많더라구요. 계단쪽에 앉아서 한강을 내려다 보며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주요 내용은 괴물 안나오냐-_-?' '현서 원효대교 북단 빨리'
이정도 수준의 괴물 영화내용들-_-;;;
영화의 영향이 큰지 요즘 한강만 보면 괴물 이야기입니다;;
나머지 친구 녀석은 30분 정도 후에 도착하더군요-ㅁ- (버럭!!)
강바람이 꽤나 쌀쌀했기에 햇볕이 있는 쪽으로 이동했답니다.
한강 매점에서 간단한 요기거리 (컵라면, 뻥튀기...)를 사서 앉아서 열심히 먹었습니다...ㅎ
맥주도 살까 했지만 너무 비싸다 싶어서 차라리 술집을 가자라고 이야기를 했지요.
뭐 간만의 한강 나들이도 즐겁더군요.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떨기 좋더라구요 :)
뭐 둘씩 짝지어서 굴러다니는(-_-?!) 컵흘들 좀 떼어놨으면 싶었지만 말이죠=_=.

해가 지고 나니 더 쌀쌀해 지더군요;;
그래서 신촌의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종일 연락없다 느즈막히 연락한 곰돌군도 합류=ㅁ=
맥주에 생과일 소주~ 그리고 빠방한 안주로 달렸습니다...ㅋㅋ
사실 배가 부른 상태여서 그닥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피자치즈떡볶이는 정말 먹고싶었지만 너무 배가불러서 차마 손을 못대겠더군요..ㅠ_ㅠ)
어제는 별로 안마셨는데도 이상하게 취기가 심히 돌더라구요;
노래방에 가자는 친구들에게 "못가 난 못가-_-;;"를 외치며 이별을 고했습니다-ㅁ-ㅋ
결국 노래방은 다음 기회에~
간만에 기분좋게 술마신것 같아요 :)
나중에 곰돌군에게 좀 히스테릭하게 군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했구요.
술만 마시면 감정기복이 심해져서 말이죠;
다른 사람들에게는 안그런데 곰돌군에게만은 감정을 너무 쉽게 내비치는 것도 있구요.
한없이 약해지는 소녀랍니다*ㅡ_ㅡ* (쿨럭;)

여튼 즐거운 나들이였어요...ㅎㅎ
아쉽게도 사진은 없답니다~_~
카메라를 꺼내 들었으나 영 마음에 드는 컷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안찍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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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씨 2006/09/11 22:27  
크크크
전에 제 친구도 한강가서 맥주 마시더니 괴물이다라고 뛰어다니더라는 -_-'
매우 쪽팔렸다는;;;
라키라티v 2006/09/11 23:24 X
용기가 굉장하신 친구분이네요+ㅁ+//
흐흐흐 저도 충동이 살짝 일었었는데
참았어요*ㅡ_ㅡ*
aki-yoon 2006/09/11 23:28 X
정호님.... 그 친구분 저랑 친구하자 해야겠네요...-_-;;;;
aki-yoon 2006/09/11 23:27  
으하.. 아침에도 한강엔 염장커플 있어요. 도대체 그러고 둘이 밤을 샌건지...
아침부터 레이저 쏘게 한다니까요.
라키라티v 2006/09/11 23:44 X
한강에서 밤을
덜덜덜;
밤새 무엇을*ㅡ_ㅡ*
nagne 2006/09/11 23:43  
'현서 원효대교 북단 빨리' <- 깜짝 놀랐음...-_-;;; (받침이 왜 ㅇ으로 보이냐구요..--)
결국 괴물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의 도가니탕..--(안습)

컵흘이 컵흘보고 앙심을 품다니.. 내분입니까? 드뎌 쏠로천국 커플지옥이 실현되다 파문~

술~술~ 아~~~ 술~
라키라티v 2006/09/11 23:45 X
내분이라뇨..ㅋㅋ
그저 여자 셋이 놀러간 상황이었기에 풉=_=;
거기다 좀 정도가 심하더라구요...
둘이서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ㅁ-?!
정호씨 2006/09/11 23:57 X
둘이 하나되어 구르다니 벌억!
nagne 2006/09/12 00:17 X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
라키라티v 2006/09/12 01:14 X
훗=_= 심심찮게 보이던데요
그런 컵흘들-ㅁ-
nagne 2006/09/12 09:57 X
풍기문란죄!
혜윰 2006/09/12 01:23  
ㅎㅎㅎ
댓글 보고선 혼자 미췬놈 처럼 웃었어요ㅎㅎ
습~
이렇게 좋은 기분으로 자기 싫은데 1교시 라죠? ㅠㅡㅠ
한강은 바람 많이 않 불던가요?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아직도 못 가고 있다죠?
라키라티v 2006/09/12 01:31 X
바람 꽤 많이 불던걸요?
이제 조금 더 지나면 저녁때 한강변에서 놀려면
두꺼운 오리털 점퍼라도 챙겨가야..쿨럭;
내일 1교시세요? 얼른 주무셔야겠다;;;
전 3교시랍니다~ 룰루랄라..ㅋㄷ
히로君 2006/09/12 01:29  
최근에 한강가고싶다거나 한강 가는분들이 유난히 많더라구요 ㅎ
역시나 '괴물'의 힘인건지 ㅋ 한강 건널때마다 괴물생각밖에 안나요 +_+

"둘이서 한몸이 되어 구르더라니까요-ㅁ-?!" 원츄! -ㅅ-
라키라티v 2006/09/12 01:32 X
괴물의 여파는 엄청나죠-_-;
주변에 낚시하는 아저씨가 계셨는데
그걸보면서도
"괴물 낚이는거 아냐?"
라는 이야기만 했답니다-_-;
toice 2006/09/12 09:32  
컵흘이시면서 컵흘들 보고 그러시면 안되죠 -0- 자격 없는거예요
라키라티v 2006/09/12 20:53 X
ㅋㅋㅋ
지나친 애정행각은 그래도 시러요*ㅡ_ㅡ*
그런걸 보면 친구와 이런 말을 하곤 하죠.
"차라리 XX에 가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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