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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라키라티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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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2   [펌] 영어 전용교사 (5)
2008/02/02 06:35 주변이야기
[펌] 영어 전용교사

지금 저는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영어전담교사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너무 속이 상하고 답답합니다.

합격했다고 현직에 있다고 남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대생 이야기는 일단 여기서는 접겠습니다. 일단 교대생의 입장에서 보면...

지금도 이전에도 신규임용을 받으면 영어전담으로 가면 당연히 영어전담을 맏고 실력 여하를 막론하고 교실 영어로 수업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요즘 교대생들 아무리 영어를 못한다고 해도 속된 말로 영어에 대한 기본은 되어 있고 영어에 자신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이 있을 뿐이지 외국인과의 영어 수업에서 영어로 이야기 못하는 사람도 못봤고, 영어 수업 실습을 할 때도 영어로 못하겠다고  영어 수업 실습을 한국말, 우리말로 하는 사람도 못봤습니다. 다 영어로 수업을 합니다.

현직에 나가서도 영어 전담 맡아서 영어로 수업 못하겠다고 배째라 하는 사람도 못봤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자신없다 힘들다 하면서도 다 하더군요...

영어를 잘한다고 영어 수업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쉬운 영어, 교실 영어를 사용하고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고 노래, 게임 등을 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알고 있고 그것은 노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영어 전담을 교대생이 그리고 현직 교사가 맡는 것이 가능하고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영어 능통자 즉, 원어민의 경우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들은 외국인이고 그 자체가 새로운 환경의 제공이므로 영어 전담교사와는 다른 차원의 개념이겠고 지금도 원어민 교사는 영어 전담교사와는 차이를 두고 병행되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영어 전담 교사라는 급조된 임시방편으로 특채를 통해 자격이 없는 교사들을 교단에 서게 하는것이 문제입니다.

그중에서도 테솔이 가장 문제라고 봅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석사 학위 수여자의 경우 그 정도의 노력과 능력, 소위 스펙으로 일단은 기간제인 영어 전담교사를 하려는 사람은 정말 소수에 불과할 것입니다.

미임용자의 경우도 구술 평가에 의한 특채로 얼렁뚱땅 뽑을 것이 아니라 임용고사라는 정당한 방법을 통해 선발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고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용 인원을 늘이면 되는 것이고 임용 방식을 영어 능력을 정확하고 알맞게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는 데 말입니다.

또한 사대생들의 초등 영어 전담에 대한 부분도 교대에서 국어,수학,음악,체육 등의 교과를 가르치기 위해 수업을 받듯이 영어도 수업을 받고 그리하여 자격을 받는 것인데 영어만 사대생들에게 개방한다는 것도 모순된 것입니다.

많은 수의 교사가 필요하다면 갑자기 늘리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급조할 것이 아니라 서서히 단계적으로 바꾸어 나가고 신규 임용 인원을 늘려가면 되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가장 문제가 되는 테솔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테솔은 시험에 의한 자격도 테스트에 의한 성적도 아닙니다. 단지 수료 과정이고 이수의 개념일 뿐입니다.

단순히 말하자면 국내의 몇몇 대학에 설치된 학원 개념의 과정에 19주에서 21주 약 5-6개월의 과정에 200-300만원 정도의 비용을 내고 등록을 하면 90%이상은 자연스럽게 수료를 하게 되고 이들은 테솔 자격을 취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 문제는 국내에 처음 도입된 숙명여대의 테솔 과정과 그 이후 들어선 그외 5-6개의 대학에서의 테솔 과정 뿐 만 아니라 미국. 케나다, 심지어는 필리핀 까지... 인가 되지 않은 학원 등에서도 단기 과정으로 테솔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수료를 남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실한 수료 과정을 조건으로 내건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도 각 대학과 사설 기관의 학원 개념의 수료과정을 국,공립의 교원의 자격으로 거론하는 것은 테솔 운영 시설과 관계자에게 이득과 특혜를 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식으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대와 사대만으로도 교원이 되고자 하는 자원은 넘쳐나고 있는 실정인데 말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숙명여대의 총장이고 테솔 과정을 최초로 숙명여대에 도입하여 최대의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그 특혜와 사심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화가 납니다.


아직 할 말이 많지만 더욱 두서가 없어질까봐 여기서 글을 마칩니다.

하지만 넋을 놓고 있기에는 교대와 교대생,교사가 되고자하는 예비 교사의 미래가 초등교육 전문성의 입지가 너무 불안하고 그 조급한 대책의 결과가 예측되는 바, 조금이라고 의견을 나누고 여론을 형성하여 이러한 사실에 대한 고민이라고 해야 할 것같아 답답한 다음에 글을 남깁니다.


사설을 보태자면 저도 너무 답답하지만 방법은 뾰족히 없어 고민입니다.

인수위원회에 글을 올리거나 추천을 하는 것, 다음 아고라 등에 글을 올리고 서명하고 추천하는 것, 영어 전담 교사에 대한 기사들을 챙겨 보고 답답해 하는 것 말고는 말입니다.

주변의 친구들에게 알리고 관심이라고도 좀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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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이야기라서 다음 카페에서 퍼와봤어요.
이글은 다음 카페에서 희망희망이라는 분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뭐...사실 이기적이라고 말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4년동안 교사가 되기 위해서 교대를 다녔던 저로써는
공감하지 않을 수가 없는 글이네요. 에구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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